영화리뷰/추천
영화리뷰 분류

테리파이어 2 - 새로운 파이널 걸의 등장

작성자 정보

  • 동네비디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테리파이어 2 (Terrifier 2, 2022)   /공포영화 추천  


26605c7710ce2fc6baa79173f77f005f_1687749341_4388.jpg
 

살인마가 사람들을 습격하는 '슬래셔' 장르에는 '파이널 걸(final girl)'이라는 정석적인 개념이 있다. 이는 '캐롤 J. 클로버'가 1992년 저서 'Men, Women, and Chainsaws: Gender in the Modern Horror Film'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파이널 걸'의 의미는 이야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젊은 여성을 뜻한다. 이런 류의 슬래셔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점점  죽어가는데, 한 명의 젊은 여성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약속처럼 되어버렸다.


초기 파이널 걸로는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1974)의 제스 브래드포드, '텍사스 전기톱 학살 '(1974)의 샐리 샐리 하디스트 를 꼽을 수 있다, 


이후에도 '할로윈'(1978)의 롤리 스트로드, '느릅나무 거리의 악몽'(1984) 년)의 낸시 톰슨, '스크림'(1996년)의 시드니 프레스콧 등이 있다.


그리고 이제 신세대 파이널 걸이 날개를 달았다. 그 첫 선을 보인 영화가 바로 이 영화 .테리파이어 2'이다.


이 영화는 2016년 개봉한 '테리파이어'의 속편이다. 내용은 할로윈 밤에 광대 분장을 한 연쇄살인마 '아트 더 크라운'이 사람을 잔인하게 죽여 나간다는, 평범한 슬래셔 영화이다.


하지만 이 '테리퍼'는 완전히 독립영화로, 경력도 거의 없는 '데이미언 레온'이 감독, 각본, 제작, 편집을 맡아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매우 높은데, 작품의 풍성한 고어 묘사는 독립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이 작품의 핵심인 '아트 더 크라운'의 존재감이 대단한데, 시종일관 마임을 하는 철저함과 기발한 연출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잔혹한 묘사는 끔찍하고 엽기적인 스너프 필름과 같아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지만, 결코 잔인한 영화가 아니다. 


컬트 영화화 된 '테리퍼'의 성공을 이어받은 2편으로 상영 시간도 1편의 84분에서 138분으로 대폭 늘어났지만,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은 2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파이널 걸이다. 


여러 해외 호러 비평에서 언급될 정도로 장르의 업데이트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다. 전작인 '테리퍼'를 감상하면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줄거리: 


심야의 마일즈 카운티에서 신출귀몰한 연쇄살인마 '아트 더 크라운'이 연쇄적으로 사람을 살해한 사건. 그것은 아트 더 크라운의 죽음으로 막을 내린 듯 보였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참극이 일어난 지 1년 후의 할로윈. 죽은 줄 알았던 아트 더 크라운이 다시 도시에 나타난다. 잔인함과 무자비함은 여전했고, 이번에도 목숨을 노리는 가운데, 아버지를 잃은 시에나와 조나단 남매를 노리게 된다.


악몽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록 살인은 증가한다. 남매는 그들을 구원으로 이끌 한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고 ‘아트 더 크라운’의 학살을 멈추려 하는데....



감상평: 


이번 작품의 그로테스크한 묘사는 전작보다 확실히 파워업되어서 내성이 없는 사람은 토할 것 같은 내용인데, 80년대 조형물이 무섭고 그로테스크한 느낌이라서 왠지 리얼하다.


공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토하진 않겠지만 기분이 나빠지긴 한다. 다만 한 장면은 정말 너무 징그럽다.  그런 의미에서 가벼운 느낌으로 공포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할 수 없을 것 같다.


스토리로 따지자면 판타지 요소가 강화된 결과, 전작보다 스토리성이 떨어지지만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전작도 그렇고, 예쁜 캐릭터들이 코스프레를 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감독의 취향이 알만하다. 3편이 나온다면 보고 싶은 시리즈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영화리뷰/추천